원작 제목은 사실 쇼생크 탈출이 아니라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입니다.
제목이 꽤 길었기 때문에 영화로 나왔을 때는 리타 헤이워드는 잘려나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영화 방송채널에서 쇼생크 탈출을 본 사람은 꽤 많습니다.
그만큼 아주 유명한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꽤 옛날에 나온 영화인데 이 영화는 평점이 아주 높습니다.
오늘 날짜 기준으로 네이버 영화 평점을 보면 9.88이라는 매우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높은 평점을 유지하는 이유는 작품성이 매우 좋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이토록 처절하고 현실감 있게 그려낸 영화는 많이 없을 것입니다.
영화에 대한 칭찬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말했습니다. 그럼 이번엔 제목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쇼생크 탈출에 대해 실화라고 생각해본 적이 꽤 많을 것입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그렇게 느끼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스포일러 문제로 이는 총평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을 말하기 전에 줄거리와 출연진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쇼생크 탈출 줄거리
많은 사람에게 찬사를 받던 부지점장 앤디는 아내와 애인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받은 후에 쇼생크 교도소에 수감되었습니다. 이곳은 아주 위험한 사람이 득실대는 교도소입니다. 체벌의 강도가 매우 높으며 사람취급을 하지 않습니다. 혹여나 간수 눈에 잘못 들었다가는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아주 악명 높은 교도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적응을 하려고 노력을 하던 앤디에 눈앞에 레드라는 죄수와 만나게 됩니다. 레드는 교도소 내의 갖가지 물품을 가져오는 사람입니다. 바깥과 교도소 안을 이어주는 역할입니다. 앤디는 레드와 친해졌습니다. 그러다가 물품에 관해 다른 재소자에게 눈에 띈 앤디는 눈에 담지 못할 행위를 강요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앤디는 세금 관련하여 간수에게 도움을 주게 됩니다. 그러다가 기회를 잡은 앤디는 간수의 회계사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점점 간수에게 많은 도움을 주게 되어 간수의 마음에 든 앤디는 아주 중요한 직책을 맡기까지 했습니다. 그것은 쇼생크 교도소의 소장의 뒷돈을 관리하는 일입니다.
그렇게 앤디는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려 멀고 먼 길을 건넜습니다. 앤디의 목적은 바로 도서관을 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모진일을 견뎌왔던 것입니다. 앤디는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때 새로 들어온 재소자 토미에게 자신의 무죄를 입증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소장은 도서관을 열려는 것을 눈치챘습니다.
쇼생크 탈출 출연진
팀 로빈스 - 앤디 듀프레인 역
모건 프리먼 - 엘리스 보이드 레드
밥 건튼 - 워든 노튼 역
윌리엄 새들러 - 헤이우드 역
클랜시 브라운 - 캡틴 해들리 역
길 벨로우스 - 토미 역
마크 롤스톤 - 복스 다이아몬드 역
쇼생크 탈출 리뷰
그렇게 앤디는 소장과 말싸움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소장은 앤디가 자신에게 대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를 그저 내보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앤디는 석방돼도 뒷돈을 만졌다는 사실을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거기서 무언가를 건드려 화가 난 소장은 어디 가서 돈 얘기를 꺼내지 말라며 욕을 하더니 앤디를 한 달간 독방에
가두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한 달 후 쓰러져 있는 앤디에게 소장은 자신이 죽인 토미는 안타깝게 탈옥하려다 죽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원래 하던 일을 그대로 하자고 설득했습니다. 앤디는 몸도 마음도 지쳤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찾으라 말했습니다.
앤디와 레드 그리고 동료들은 소장이 한 짓임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앤디는 원래 6개월만 견디면 출소할 수 있었고 시험도 합격해서 일부러 탈옥할리 없다고 모두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긴 독방 생활을 마친 앤디는 어느 날 밧줄을 구해달라 하고 얻게 됩니다. 그의 주변 재수자들은 설마 하였고 다음 아침 점호 시간에 앤디가 나오지 않는 것을 알게 됩니다. 소장과 간수들은 방에 가서 확인했습니다. 놀랍게도 방안에 사람 한 명이 빠져나갈 구멍이 있었습니다. 앤디는 자신의 목숨을 해치려는 연기를 했고 사실은 탈옥을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앤디는 탈옥 때 소장의 옷과 신발을 입고, 뒷돈을 챙겨 나와서 텍사스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가석방으로 풀려나게 된 레드는 앤디가 쓴 편지를 보고 앤디를 찾으러 나서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멕시코에 도착한 레드는 앤디와 재회해 두 사람의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쇼생크 탈출 총평
쇼생크 탈출이 끝난 후 멕시코 바닷가 위에 자막이 뜹니다.
'알렌 그린'을 추모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알렌 그린은 프랭크 다라본드 감독의 매니저이자 친구입니다.
영화가 완성되기 전 에이즈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감독은 그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마지막 장면에 자막을 넣은 것입니다. 실화가 아닌 것입니다. 궁금점이 잘 해결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