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 2023. 1. 2.

존윅, 액션의 정수를 담은 영화

반응형

존윅

개봉일 2015.01.21

재개봉 2020.07.29

장르 스릴러, 액션

러닝타임 101분, 재개봉 107분

감독 데이비드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

 

존윅 줄거리

전설이라고 불린 유명한 킬러 '존 윅'은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어 결혼을 하면서 뒷 세계에서 은퇴합니다.

행복도 잠시, 오래된 투병 끝에 부인이 죽게 되고, 그의 자택 앞으로 부인이 죽기 전에 보낸 강아지가 선물로 배달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자택에 괴한들이 모여들게 됩니다. 그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었습니다. 자신을 방해하는 자는 존윅에게 모조리 몰살당할 것입니다. 적은 건드리지 말아야 할 사람을 건드렸습니다. 자신이 받았던 것보다 더 갚아주는 통쾌한 복수와 액션. 존 윅의 거침없는 리벤지가 마침내 폭발합니다.

 

존윅 리뷰

존 윅은 매트릭스에서 스턴트 연기를 했던 채드 스타핼스키 감독이 연출한 영화입니다. 그 덕분에 영화의 액션이 매우 훌륭하고 총과 무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사격은 흔히 보던 영화의 클리셰 액션이 아니라 실전 총격술로 이루어져 있어 영화의 현실감을 한층 더했습니다.

 

영화 중에 나온 아내가 선물한 강아지와 함께 선물로 줬었던 차량도 남자들의 심장을 건드렸는데요, 바로 69년식 포드 머스탱 마하 1입니다. 차량 외관이 아주 날렵하고 중후한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아내가 세상에서 떠나고 난 뒤, 존윅은 슬픔을 누그러뜨리려고 잠시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그러다 머스탱을 타고 주유소에 들르게 됩니다. 그곳에서 존윅은 일대 다수로 불량배에게 말싸움이나 시비를 받게 됩니다. 존윅은 할 말은 하고 자기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불량배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존윅에 집에 찾아가는 것까지 모자라 존윅의 집에 있던 돈이 되는 물품을 다 빼앗습니다. 심지어 존윅을 때려눕히고 아내가 선물로 주었던 강아지까지 죽이고 맙니다.

 

차를 손에 넣은 불량배들은 어느 차량 공업소로 가져가 자신들의 차인 것 마냥 해달라고 공업소 사장에게 부탁합니다.

사실 그들은 어느 동네에 있던 평범한 불량배들이 아닌 큰 규모의 갱단이었습니다. 그중에 차를 탐냈던 사람의 이름은 그 조직의 아들인 요셉 타라소프입니다.

 

그 차를 본 사장 아우렐리오는 요셉에게 차 주인을 죽였냐며 질문을 합니다. 요세프는 웃으며 개는 죽였다고 답합니다. 어이가 없어진 아우렐리오 사장은 내가 해줄 건 없으니 지금 당장 차를 갖고 꺼지라며 요세프에게 주먹질을 합니다.

 

평소 아우렐리오는 갱단과 우호적인 관계를 해왔지만 어째서인지 이번 사건은 탐탁지가 않습니다. 이에 요세프는 총구를 겨누지만 아우렐리오는 이에 굴하지 않고 나를 죽이던지 아니면 내 가게에서 나가라고 합니다. 말리던 말단 조직원인 빅터는 이러면 보스(비고 타라소프)가 마음에 들지 않을 텐 데라고 말하자 아우렐리오는 내가 한 마디만 한다면 그는 이해해줄 거야라고 하면서 잠시 대화가 일단락됩니다.

 

존윅 영화의 큰 기둥은 조무래기 갱단들의 시비가 존윅의 복수극을 불러일으킨데 있습니다. 은퇴했었던 전설적인 킬러의 머리를 돌게 만든 것입니다. 존윅은 이미 결심했습니다. 자신을 방해한 인물을 모조리 죽여버릴 것입니다. 영화 내에서는 그를 바바야가라고 불렀습니다. 그 전설을 익히 알고 있던 비고는 전화로 회유했지만 존윅은 이를 깔끔하게 거절하고서는 전쟁을 준비하게 됩니다.

 

비고 사장은 자신의 아들에게 네가 건드린 놈은 전설적인 킬러 존윅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술집에서 연필로 사람 3명을 제거했다고 말합니다. 그러고서는 아들에게 숨어만 있으라고 말합니다.

 

비고 사장이 보낸 킬러가 존윅의 집에 도착합니다. 킬러 무리들은 조심스럽게 다가가 소음기가 달린 권총을 들고 존윅을 찾습니다. 꼭지가 돈 존윅은 자신의 집 지하실에 있던 무기를 찾고 복수를 준비합니다. 킬러들은 순식간에 제거됩니다. 몇 년 동안 킬러 생활을 하지 않았지만 그의 전설적인 존재를 알 수 있었던 액션이었습니다.

 

잇단 총격에 근처 주민이 경찰에게 신고를 하게 되고 접수를 받은 경찰은 존윅의 집에 들어옵니다. 존윅의 뒤로 널브러진 킬러들을 보고서 존윅을 체포하지 않고 다시 일하는 거냐며 묻습니다. 존윅은 잠깐 해결할 일이 있어서라 답하며 경찰은 알겠다며 시체들을 보고서도 존윅의 자택에서 나갑니다. 경찰관 지미는 존윅과 어떤 관계인지 관객들을 궁금하게 하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후 비고 사장이 보내는 킬러들을 무참히 처리하고 사장인 비고와 그의 아들 요세프까지 처리하는 존윅의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유기소에서 새로운 강아지를 데리고 나가게 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