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일 1998.02.20
재개봉 2018.02.01
장르 로맨스, 멜로, 드라마
상영시간 194분
감독 제임스 카메론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사랑으로 시작해 사랑으로 끝나는 영화
"내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은 도박장에서 얻은 티켓으로 당신을 만난 거야"
단 하나의 운명, 단 한 번의 애정, 영원으로 회자될 세기의 사랑 이야기
우연한 기회로 도박에서 티켓을 구하게 된 화가 잭은 타이타닉호에 올라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잭은 엄청난 부를 가진 약혼자와 함께 1등실에 있던 로즈에게 한눈에 반하고 맙니다. 참된 사랑을 얻고 싶었던 로즈 또한 태어나서 느껴보지 못한 경험을 잭을 통해 느끼게 되고, 둘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진정한 사랑을 갈망하는 로즈
탐사 대장인 브룩은 침몰하게 된 타이타닉호에서 보물을 탐색하다가 대양의 심장이라 불리는 큰 보석 목걸이를 착용한 여자의 그림을 발견하게 됩니다. 84년 전의 그림을 발견했다고 브룩이 인터뷰를 함과 동시에 한 할머니가 브룩에게 전화로 연락을 합니다. 그 할머니의 이름은 바로 로즈입니다. 그녀가 이 그림의 주인공이라고 당당히 밝힙니다. 브룩과 배에서 만난 로즈는 아주 오래된 그것도 84년 전의 이야기를 하며 장면은 과거로 돌아가게 됩니다.
로즈는 귀족가문이기 때문에 당연히 재산이 매우 많은 칼과 약혼식을 합니다. 그녀는 내켜하지 않았지만 칼과 함께 타이타닉호의 1등석으로 가게 됩니다. 한편, 화가인 잭은 도박장에서 이겨 타이타닉호 3등석 티켓을 손에 넣습니다. 그렇게 배가 출발하고, 잭은 그곳에서 그림을 그리다가 아주 아름다운 여인을 보고 사랑에 빠집니다. 그 여인은 바로 로즈였습니다.
매일 연회와 파티가 성행하고 그곳에서 가식적인 그들만의 태도에 로즈는 신물을 느낍니다. 로즈가 바다에 몸을 던지려던 그 순간 배에 누워서 별을 보던 잭은 별안간 무슨 일에선지 그녀를 찾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를 설득하려 하지만 그녀는 긴 드레스 끝단에 미끄러져 떨어질 뻔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잭은 그녀를 잡고서 위로 올립니다. 그러나 주변사람들은 찢긴 드레스나 행동으로 봤을 때 무언가 수상쩍다고 여겨져 잭을 범죄자로 인식합니다. 그러나 잭과 로즈가 잘 얘기해서 오해는 잘 풀리게 되고, 로즈는 잭을 자신의 식사에 초대하게 됩니다.
식사를 잘 마친 잭에게 로즈는 다시 한번 시계탑에서 파티를 하자고 이야기합니다. 타이타닉호의 제일 좋은 자리이기 때문에 잭은 정신없이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러다 결국 로즈의 일탈이 들키고 말자 로즈의 어머니는 집안을 이런 식으로 망칠 수 없다며 훈수를 늘어놓고 칼 또한 매우 화가 나게 됩니다. 로즈는 칼에게 사과를 하며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잭은 이것이 거짓인 것을 다 꿰뚫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와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자고 권유합니다.
칼은 로즈에게 새파란 다이아몬드를 주며 마음을 고백하지만 로즈의 마음은 이미 떠나고 난 뒤였습니다, 그리고 다이아 목걸이를 한 모습을 잭에게 그림으로 남겨달라고 부탁합니다. 이것을 다 알고 있던 칼은 잭을 도둑으로 몰고 가려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러던 날 타이타닉이 갑자기 침몰합니다. 선장과 선원은 승선자들을 보호하려 모든 수를 동원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침몰의 원인인 빙하를 찾으려 노력을 하지만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편, 잭과 로즈는 혼비백산인 배 안에서도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와 동시에 사람들은 자신들끼리 탈출하려 구조 보트를 쟁취하려 서로 엎치락뒤치락했습니다. 선상 위에서 재회하게 된 칼은 로즈에게 먼저 보트를 타라고 말하지만 다른 보트에 잭과 타겠다고 조금은 잔혹한 말을 했습니다. 로즈는 보트에 탔지만 잭을 보려고 다시 타이타닉호에 오르게 되고 잭 또한 로즈를 보러 갑니다.
로즈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따듯한 잭의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수색을 하던 구조대원이 나타나 그들을 구하러 갔습니다. 그러나 잭은 이미 체온이 떨어져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로즈는 끝까지 잭을 기억하겠다는 말과 함께 구조됩니다.
타이타닉호 북대서양 침몰 사고
알다시피 타이타닉호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1912년 4월 14일 오후 11시 40분경 대서양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했고, 이를 바탕으로 영화가 제작되게 된 것입니다. 생존율 체크리스트에 의하면 1등실에서 3등실로 갈수록 생존율이 낮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구명정에서 제일 멀고 1등실에 비해 복잡하게 미로처럼 얽힌 구조에다가 출입이 제한된 곳이 많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타이타닉호를 만들고 운전을 앞두고 있을 때 절대 침몰하지 않을 거란 신문사의 기사나 여러 유언비어가 많았다고 합니다. 다행인 것은, 타이타닉호 사건으로 인해 구명정을 더욱 설치하는 등 새로운 법안들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