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일 2022.06.22
장르 액션
상영시간 130분
감독 조셉 코신스키
출연진 톰 크루즈, 마일스 텔러, 제니퍼 코넬리 그 외 영화를 빛낸 조연들
탑건 매버릭 줄거리
최고의 파일럿이자 전설적이지만 조금은 괴짜 같은 인물 매버릭(톰 크루즈)은 어느 날 자신이 졸업했던 훈련학교의 교관으로 발탁됩니다. 그의 놀라운 실력과 명성을 알지 못했던 팀원들은 매버릭의 지시를 따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매버릭은 실전과 비슷한 강도의 상공 훈련에서 눈으로 좇기 힘든 엄청난 조종 실력에 모두가 혀를 내두르게 됩니다.
매버릭의 견실한 지휘 아래에서 단단한 팀워크를 쌓아가던 팀원들에게 국경을 넘어서야 하는 아주 위험한 임무가 주어집니다. 그때 매버릭은 자신이 직접 가르친 동료들과 함께 최후가 될지 모르는 넓고 새파란 하늘 위의 비행에 나서게 됩니다.
탑건 매버릭 리뷰
젊은 세대도 부모님 세대도 모를 리가 없는 아주 유명한 톰 크루즈가 오랜만에 영화에 등장했습니다. 영화계에서 들리는 소식에 따르면 그는 항상 임하는 영화마다 스턴트 배우를 대동하지 않고 직접 액션을 촬영한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탑건 매버릭에 나오는 다양하고 짜릿한 항공 액션도 모든 것을 톰 크루즈가 소화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중력 테스트와 운동까지 병행하면서 영화를 찍었다고 합니다. 참 대단하지 않습니까?
또한 탑건 매버릭 이전에도 미션 임파서블이나 전작 오리지널 탑건에서 실제 헬기를 조종하거나 F-14 톰캣의 조종석에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뉴질랜드의 협곡에서 헬리콥터로 스핀을 돌거나 25000 피트의 상공에서 뛰어내리는 연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미국의 성룡이라 해도 믿겠네요.
또한 톰 크루즈뿐만 아니라 영화에 출연하던 다른 배우들도 실제로 영화촬영을 위해 항공 트레이닝 스쿨에 들어가 뼈를 깎는 고통을 견뎠다고 합니다. 모래사장에서 뛰어노는 배우들의 탄탄한 근육과 몸매는 잊으라 해도 있을 수가 없습니다. 만약 탑건 배우들을 헬스장 광고 현수막으로 쓴다면 아마 아침저녁으로 사람들이 꽉 차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기까지 했습니다. 또 더욱 현실감 넘치는 영화 촬영을 위해 프로듀서와 톰 크루즈는 직접 미 해군 함대에 찾아가 CG 없이 찍겠다며 해군 측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제 부모님도 톰 크루즈를 매우 좋아하시는데 이번 영화를 보고 더욱더 톰 크루즈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영화에 대한 칭찬은 물론이었습니다.
탑건 매버릭 총평
영화관에서 개봉하고 나서 가족과 같이 보러 갔었는데 정말 너무 재밌었습니다. 처음에 봤을 때 실제 조종하는 듯한 연기인 줄 알았었는데 기사와 리뷰들을 읽다 보니 정말로 광활한 하늘 위에서 촬영을 했다고 해서 깜짝 놀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게다가 탑건 매버릭은 여름에 개봉했습니다. 수많은 장애물과 협곡과 바다 위를 나는 항공기의 액션을 보다 보면 저절로 땀이 식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 점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실제로 촬영을 위해 리뷰에서도 말씀드린 것과 같이 배우들은 고통을 견디고 또 견뎠습니다. 배우들의 빛나는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전작을 아득히 뛰어넘는 대명작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영화상의 엄청난 비행에서 배우들의 얼굴이 일그러지는 모습은 가히 현실적이었습니다. 실제로 비행을 하다 보니 안면근육이 뒤틀릴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것 또한 영화에 더욱 현실감을 더해주는 요소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꽤 나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톰 크루즈는 톰 크루즈입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몸매 관리를 꾸준히 해왔는지 영화에서 보이는 모습도 젊은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얼굴도 동안이라 그런지 젊은 캐릭터를 연기해도 전혀 어색함이 없었습니다. 모래사장에서 뛰어놀 때도 근육이 선명한 모습을 보다 보면 저 또한 운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솟구쳤습니다.
또, 마일스 텔러가 톰 크루즈와 같이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처음엔 누군지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 위플래쉬에 나왔던 그 사람이 맞았습니다. 오랜만에 아는 배우가 탑건에 나오다니 반가웠었습니다.
개봉한 지 시간이 꽤 흐른 지금도 아주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보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이번 기회에 한 번 보시는 걸 적극 추천드리면서 영화 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