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 2023. 1. 17.

해운대 누적관객 1000만명 돌파! 재난 흥행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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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운대 재난 자체에만 초점을 둔 것이 아니다

해운대는 2009년 7월 22일에 개봉한 윤제균 감독이 제작한 영화다. 누적관객이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재난영화로서 이렇게 많은 관객 수는 유례가 많이 없다. 또한 2010년에 46회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한 영화다. 여름마다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부산의 대표 휴양지인 해운대. 그곳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흘러가는 가운데 이곳에서 매우 큰 규모의 쓰나미가 덮친다는 특이한 설정을 가진 영화 <해운대>는 평소의 재난 영화와 궤를 달리한다. 기존 재난 영화가 외적인 규모와 볼거리를 자랑하면서 단편적인 스토리 라인을 구축했다면, <해운대>는 해운대라는 공간 안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의 스토리를 담아 단단한 이야기와 웃음으로 공감대를 만들어낸다. 또한 <해운대>는 쓰나미라는 재난 재해에만 중점을 둔 것이 아니라 사람들만의 생생한 웃음 코드와 연기로 <해운대>를 사람 냄새나는 우리나라 정서영화로 탈바꿈시켜 놓았다.

지금도 꽤 볼 만한 CG 그래픽

해운대는 재난 영화이다. 그만큼 재난 재해 연출에 현실감이 살아 있어야 한다. 그 때문에 윤제균 감독은 영화의 시나리오가 다 되자마자 국내의 거의 모든 CG업체를 만나가며 CG구현에 힘을 썼다. 그중에 한국 대표 CG업체인 모팩의 장성호 대표와 접촉을 시도했다. 그러나 그 당시 물을 표현하는 CG는 아직까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장성호 대표가 총대를 매 대규모 물 표현 CG를 제외한 모든 CG는 모팩이 맡기로 결정하고 대규모 물 표현 CG는 한스울릭이 소속된 폴리곤 엔터테인먼트에서 맡기로 결정했다. 한스울릭은 <스타워즈>, <투모로우>, <퍼펙트 스톰>등 아주 유명한 재난여화의 CG를 담당했었던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CG 프로듀서들이다. 영화의 거대산맥인 할리우드에서 15년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작품의 CG를 담당했다고 한다. 한스울릭 팀은 다년간 할리우드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력으로 대한민국 CG에 한 차원 더 높은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줄거리 및 결말

등장인물 소개부터 간단하게 하겠다. 최만식(설경구) 5년 전에 안타까운 사고에 휘말리게 되어 자신이 좋아하는 연인의 아버지를 잃게 된다. 그리고 그녀에 대한 마음을 섣불리 꺼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강연희(하지원) 만식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도 점점 만식에게 마음을 열어간다. 김휘(박중훈) 지질학자 박사로서 평소와는 다른 이상한 징후를 포착한 뒤에 사람들에게 경고하지만 그의 말을 전혀 믿지 않는다. 이유진(엄정화) 일을 하느라 하루종일 바쁘기 때문에 딸을 챙길 시간이 많이 부족한 인물이다. 해운대의 주인공인 연희는 항상 의젓하게 사는 대한민국의 여성이다. 연희(하지원)은 아버지를 잃지만 해운대에서 횟집으로 장사를 하면서 생활한다. 그런 연희를 좋아하는 만식(설경구). 그러나 쓰나미가 덮쳐 연희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뒤의 죄책감으로 연희 곁을 맴돈다. 고백을 하려 하지만 쉽사리 되지 않는다. 김휘(박중훈)은 재난 연구 박사로서 부산에 엄청난 규모의 쓰나미가 올 것을 예측한다. 그러고 본부에 알리지만 전례 없는 상황이라 전혀 믿어주지 않는다. 결국 쓰나미는 덮쳐오고 맙니다.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일제히 달려가기 시작하며 순식간에 사람들은 엎어지고 난리가 납니다. 이유진(엄정화)와 김휘 사이에는 딸이 하나 있습니다. 일단 김휘는 이유진에게 쓰나미가 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유진은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조금 더 강하게 말하기는 하나 이유진을 완벽히 설득시키지는 못합니다. 결국 쓰나미는 시내까지 덮쳐버립니다. 건물들이 다 휩쓸려가고 사람들은 쓰나미에 빨려 들어갑니다. 부상을 입거나 죽은 사람들도 많이 속출합니다. 전신주가 파괴되고 전선줄과 물이 닿아서 감전 위험까지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계속됩니다. 쓰나미의 예고를 비웃던 사람들도 죽을 각오로 달리지만 결국 운명을 피하지는 못합니다. 이유진은 평소 김밥을 운영하던 할머니에게 딸을 맡기고 김휘와 이유정은 쓰나미에 떠밀려 죽음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있었지만 피해가 막심하기에 긍정적일 수만은 없었습니다. 장례식이 치러지고 수많은 사람들의 울음이 여기저기 퍼집니다. 사태가 진정되었을 즘에 연희와 만식은 결혼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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